최인수 장군이 5일 대전대신고 교장실에서 '육군참모총장상'을 박영래 군에게 전달하고 기념촬영 하고있다. (왼쪽부터)김영노 교장,최인수 장군,박영래 학생,박진욱 선생님./아시아뉴스통신 김재현 기자

대전대신고 출신 최인수(11회) 준장은 5일 모교를 방문해 교장실에서 박영래 군(3년)에게 육군참모총장(대장 김용우)상을 전달했다.
 
육군은 매년 현역 장성을 배출한 고교의 졸업식에 맞춰 해당학교 모범 학생에게 참모총장상을 수여하고 있다. 대전대신고는 오는 7일 졸업식이 예정돼 있다.
 
김영노 교장은 "박영래 군이 학업성적우수 뿐만아니라 근면 성실하고 타의 모범이 되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최인수 장군(왼쪽)이 대전대신고 박영래 군에게 '육군참모총장상'을 전달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재현 기자

최 장군은 1986년 대전대신고를 졸업, 육군사관학교 46기(수석졸업)로 임관 후 전후방 각지에서 지휘통솔능력이 탁월한 지휘관으로 인정받았으며 지난 2016년 하반기 정기 군인사에서 장군으로 진급해 육군본부에 근무중이다.
 
이밖에 대전대신고출신 군 장성으로는 육군 김재봉(8회)준장, 공군 이명희(9회)준장, 해군 김태성(9회)준장이 있다.